마블 신작 '썬더볼츠'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외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썬더볼츠’는 우리가 기억하던 마블의 화려한 히어로물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이 영화를 더 특별하게 만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썬더볼츠'의 줄거리, 캐릭터, 관람 포인트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영화 정보 요약
- 제목: 썬더볼츠 (Thunderbolts)
- 개봉일: 2025년 4월 30일
- 장르: 액션, 모험, 안티히어로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127분
- 국가: 미국
-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 박스오피스 현황
‘썬더볼츠’는 개봉 첫날 10만 1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습니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91%, 예매율 17.4%로 흥행 청신호를 켰으며, 황금연휴 흥행작 중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3. 줄거리 요약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세계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CIA 국장 발렌티나는 불안정한 세계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여러 안티히어로들을 비밀리에 소집합니다.
- 옐레나: 블랙 위도우의 동생, 고독과 죄책감에 시달림
- 윈터솔져 버키: 초선 의원으로 활동 중
- 레드 가디언: 은퇴 후 리무진 기사로 살아가는 소련 슈퍼솔저
- 존 워커: 리더 기질은 부족하지만 존재감 있는 전 캡틴 아메리카
- 고스트 & 태스크마스터: 과거의 트라우마를 지닌 전투 요원들
- 밥: 어두운 과거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의문의 신입
이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세상을 구하기 위한 미션에 휘말립니다.
팀워크는 엉망이지만, 점차 협력을 배우며 진짜 팀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4. 관람 포인트 5가지
- 현실적인 캐릭터들의 인간미
전지전능하지 않은 이들이 주는 공감, 감정 이입이 강합니다. - 밥의 성장 서사와 내면 갈등
B급 감성에서 느껴지는 SF적 깊이, ‘흑화’의 상징적 묘사 - 감정과 액션의 밸런스
액션 장면의 임팩트는 여전하고, 감정선도 촘촘합니다. - 예측 불가능한 팀플레이
삐걱거리지만 유쾌한 팀워크가 몰입도를 높입니다. - 마블 부활의 신호탄
‘엔드게임’ 이후 침체된 마블에 숨통을 틔워주는 한 방
5. 관람 후기 & 관객 반응
“마블, 돌아왔구나”
“팀워크, 감동, 액션 다 터진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이런 안티히어로 무비 너무 기다렸다”
기존 마블에 비해 화려함은 줄었지만, 감정선과 서사는 더 진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각 캐릭터의 결핍과 트라우마를 억지 없이 다룬 점도 호평 포인트입니다.
6. 주의할 점
- 기존 마블 팬이 아니라면 캐릭터 감정이입에 약간의 거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전투씬 비중은 기대보다 작지만, 감정 중심의 이야기 구조를 이해하면 실망은 없습니다.
- 쿠키 영상은 총 2개: 하나는 영화 직후, 다른 하나는 엔딩 크레딧 끝에 등장합니다.
마무리하며
‘썬더볼츠’는 안티히어로 무비의 진화형이자,
전성기 마블과는 다른 방향으로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확장하려는 시도입니다.
위대한 영웅은 없지만,
불완전한 이들의 진짜 팀워크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오히려 더 인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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